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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자/건강상식

안과 상식 - 사람의 눈이 2개인 이유는?

by dongpal's story 2016. 11. 17.

Q.  사람의 눈이 2개인 이유는?


A. 사람의 눈은 2개인 이유는 공간 속에서의 물체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사람의 눈은 2개이며, 미간(눈과 눈 사이 거리)의 거리는 약 6~7㎝ 정도로 떨어져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눈은 왜 2개일까? -.-

 

 

사람의 눈이 2개로 미간(눈과 눈 사이 거리)의 거리만큼 두 눈동자가 떨어져 있는데, 두 눈은 서로 떨어져 있으므로 두 눈에 보이는 상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공간 속에서의 물체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즉 떨어진 상태에서 두 눈으로 물체를 보면 두 눈에 맺히는 물체의 영상은 서로 약간 다른데, 좌우 각각의 눈이 각각 다른 하나씩의 상이 2억개가 넘는 시세포를 가진 망막에 기록되면, 두 영상을 뇌가 합성하고 그 차이점을 해석해서 뇌는 입체감과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두 눈의 간격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동시에 보게 되면, 시선 각도 차이에 의해 뇌는 입체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평면 사진을 입체로 볼 수 있다.

이것이 입체 사진이나 입체 영화의 원리이기도 하다.

 

사람이 느끼는 입체감은 다양한 효과들이 복합돼서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Q. 시력에도 마이너스가 있나요?


A. 시력에는 마이너스가 없습니다.

간혹 시력이 마이너스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시력에는 마이너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보통 정상 시력은 1.0 이며, 시력표 상 제일 큰 글씨는 0.1 을 가리킨다.

 

 

사물의 존재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눈의 능력을 시력이라고 하는데, 안경이나 렌즈 없이 자연적인 상태로 그대로 보는 상태를 ‘나안 시력’이라고 하고, 시력이 나빠져 안경이나 렌즈의 도움으로 얻어진 인위적인 시력을 ‘교정시력’이라고 한다.

 

1.0 이상을 정상시력으로 보고, 그 이하는 0.9~0.1 까지 표시한다. 0.1 도 안되는 시력은 손가락의 수를 판별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해 표시하고, 이보다 더 나쁜 경우는 빛을 감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하는데, 빛을 인지할 수 없는 상태가 바로 0의 시력이다. 이때는 시력을 0이라 하지 않고 실명했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마이너스는 디옵터를 두고 하는 말인데, 렌즈의 굴절력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 광학적으로 볼록렌즈(원시)는 플러스, 오목렌즈(근시)는 마이너스로 표기한다. 따라서 실제로 마이너스의 시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Q. TV를 가까이에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A. TV를 가까이 보기 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늘 TV 가까이 보는 우리 아이들.  혹시나 눈이 나빠지지는 않을 지 걱정이다.
하지만 TV를 가까이 보기 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것 만은 아니다.

 

 

눈이 나빠진 아이들의 대부분은 TV를 가까이에서 봐서 눈이 나빠졌다기 보다는 이미 근시가 되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TV를 가까이서 보는 것이다.

 

신생아의 대부분은 원시이며,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안구도 커지고 수정체의 굴절력이 변화되 가면서 정상 시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근시 또는 원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TV를 가까이 보는 것이 시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Q. 시력은 훈련으로 회복된다?


A. 시력은 아무리 훈련해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시력이 점점 좋아 집니다.' 라는 광고가 있다.
하지만 시력은 아무리 훈련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근시, 원시, 난시인 사람은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력 측정 시에도 눈을 찡그린다든지 지긋이 보면 0.2~0.3 정도 올라 갈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이

것은 진짜 시력이 아니고, 오히려 잘못된 시력 교정으로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요즘은 기계로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을 할 수 있다. 

눈이 나빠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더 중효하다.